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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꾸미기 전

우리의 새로운 보금자리로 이사를 하게 되면서 이것저것 꾸미게 될거라는 생각에 집꾸미는 과정을 남기고자 이 블로그를 시작하게 되었다.
아직 이사를 앞두고 있고 얼마만큼 꾸미고 얼마동안 꾸밀지도 모른다. 그냥 이사가기 전 상태를 남겨놓고 이사와 동시에 살면서 가구든 작은 소품이든 우리집을 꾸미는 과정을 남기려고 한다.

첫걸음으로 이사가기 전 모습들을 남겨본다.

우선 네이버부동산에서 구한 우리집 평면도.
주방 옆 방은 펜트리 공간을 빼면서 작아지도록 했지만 평면도는 구하지 못함ㅠ

평면도

현관

현관은 우측 펜트리장과 좌측 신발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펜트리장 문짝이 거울처럼 사용 가능해보인다. 전체적인 배색은 회색과 갈색.
천장의 센서등이 너무 투박해서 좀 예쁜 걸로 교체하고 싶은데 아마 저 모양대로 매립되어 있는 형태라서 석고보드로 메꾸고 도배도 메꿔야 될 것 같다ㅠ

현관 우측 펜트리
현관 좌측 신발장


외욕실

외욕실은 별로 특별한게 없는 욕실이다. 그나마 꼽으라면 세면대와 벽면이 닿는 부분에 실리콘이 없다는거?? 실리콘이 오염되는거 때문에 없나 싶기는 한데 없어도 되나??
인터넷에 보면 욕실도 되게 예쁘게 꾸며놓던데 굳이 새거를 다 뜯어서 꾸미는건 계획에 없어서 다음 기회로...


현관 앞 작은 방

현관 앞 작은 방은 붙박이장이 있다. 안방 다음으로 가장 큰 방이라서 어떻게 사용할지 고민이다. 붙박이장 때문에 손님이 방문했을 때 가장 적절한 방이기는 한데...


복도

4베이라서 복도가 은근 길다. 그래서 대낮에도 좀 어두침침한 느낌인데 근데 복도등이 고작 하나ㅠ
우측 벽에는 전체 소등, 엘리베이터 호출, 복도등 스위치가 있는데 이게 중문 고르는데 엄청 거슬린다.


거실 옆 작은 방

거실 옆 작은 방에는 분전반 및 배선반이 문 뒤에 자리하고 있는 것 외에는 특별함이 없다.
이 방을 영화 감상 및 음악 감상용으로 꾸미려고 생각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작아서 빔프로젝터로 어느 정도 크기의 화면이 만들어질지 모르겠다ㅠ
그러고보니 콘센트가 마주보고 있는 두 벽에만 있고 스위치가 있는 벽면에는 없구나...


펜트리

선택사항으로 주방 옆방을 좁히고 그 공간을 펜트리 및 장식장으로 변경되었다.
위치도 그렇고 크기도 그렇고 적당해 보인다.


거실

일단 거실창이 난간이 없는 이중창이다. 외창의 경우 총 6장의 유리로 나뉘어져 있고 하단부 전체가 열리지 않고 상단부 좌우만 열 수 있다. 내창의 경우는 일반적인 창처럼 세로로 3장으로 나뉘어져서 있는데 왜지?? 어차피 바깥은 아래가 막혀있는데 안에서는 세로로 다 연다한들... 괜히 샤시 프레임때문에 전망만 방해하는 것 같다ㅠ

천장은 우물천장 형태이고 조명은 그냥 무난한.. 근데 왜 평판등으로 안 해줬지? 이게 더 좋은건가? 평판등이 더 깔끔해보이던데...

소파를 두는 쪽의 벽에는 온도 및 환기 조절기가 있고 우측 아래 구석 흰 플라스틱은 에어컨 매립배관함 뚜껑이다. 우리는 시스템에어컨을 옵션으로 안 넣어서 기본적으로 거실 스탠드 에어컨, 안방 벽걸이 에어컨을 위한 배관이 매립되어 있다. 근데 확실치 않지만 우리 아파트는 시스템에어컨을 옵션으로 넣어도 기본 매립배관은 있다는 것 같다??

주로 TV를 설치하는 아트월
타일인지 대리석인지로 되어 있고 사이사이는 매지나 줄눈같은거 없다. 아트월과 천장이 만나는 부분에 커튼박스 같은게 있고 간접조명이 기본 설치되어 있다.
대낮에는 몰랐는데 야간에 아트월 간접조명을 켜고 보니 아트월 타일들 단차가 좀 있다ㅠ 추가로 하자 신청해야 되나 고민이다



안방



발코니



드레스룸



내욕실



주방



다용도실



주방 옆 작은 방



마지막으로 사전점검 때 대충 잰 치수

막상 필요해서 참고하려니 빼먹고 안 잰 부분이 꽤 있어서 대충 감으로ㅎㅎ